2025/04 4

찐 or 짭? 나트랑 VERA 짝퉁샵 솔직 리뷰

나트랑에서 돌아다니다가 반미판 근처에 들렀는데, 그 근처에 VERA라는 샵이 눈에 띄더라고요.딱히 계획에 없던 쇼핑이라 그냥 구경이나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결과는? 지갑 탈탈 털림ㅋㅋㅋ 깔끔한 매장, 여유로운 분위기이 샵은 최근에 오픈한 곳이라고 하더니, 확실히 매장 상태가 엄청 깔끔했어요.조명도 은은하고, 제품들도 보기 좋게 진열돼 있어서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싶은 느낌이었고,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던 게 제일 좋았어요.요즘 인기 많은 짝퉁샵들은 사람 많고, 북적북적해서 정신없기도 한데여긴 분위기가 차분해서 더 오래 머무르게 되더라고요.프라다 힙색 + 보테가백 득템 진짜 살 생각 1도 없었는데…보다 보니까 프라다 힙색 하나가 눈에 딱 들어오더라구요..

카테고리 없음 2025.04.20

나트랑에서 먹고 찍고 즐기다! #먹방여행

나트랑 여행하면서 몇 군데 맛집을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음식들이 깔끔하고 입맛에 잘 맞아서 만족스러웠다. 먼저 들른 건 씀모이 가든. 분위기가 조용하고 여유로워서 식사하기 딱 좋았고, 우리는 분짜, 베트남식 스테이크 같은 고기 요리, 마늘밥, 그리고 갈비찜 느낌의 베트남식 요리를 시켰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고, 특히 분짜 국물이 진하면서도 깔끔해서 기억에 남는다. 마늘밥은 사이드지만 꼭 시켜야 하는 메뉴 중 하나였다. 그 다음엔 안토이라는 곳에 갔는데, 여긴 좀 더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였다. 쌀국수, 반쎄오, 가리비, 모닝클로리까지 다양하게 시켰는데, 다 맛이 괜찮았다. 반쎄오는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모닝클로리는 은근히 중독적인 맛이 있었다.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감각적이라 ..

카테고리 없음 2025.04.20

나트랑 여행(포나가르 사원)

나트랑에 왔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 바로 **포나가르 사원(Ponagar Temple)**이에요. 이곳은 8세기경에 지어진 참파 왕국의 유적지로,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사원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향 냄새와 함께 현지인들이 정성스럽게 올리는 제사와 기도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관광지이지만 여전히 살아 있는 신앙의 공간이라 그런지, 조용히 경건한 마음으로 걷게 되더라고요. 다만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웠어요. 햇볕이 강해서 모자랑 선크림은 필수였고, 걸을 때마다 땀이 줄줄 흘렀답니다. 그래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나트랑 시내와 강의 풍경은 그 더위를 잊게 해줄 만큼 아름다웠어요. 햇살에 반짝이는 붉은 벽돌과 주변의 초록 나무들이 너무 잘 ..

카테고리 없음 2025.04.20

나트랑 여행 (몽키 아일랜드)

베트남 나트랑 여행 중 몽키 아일랜드(Monkey Island)에 다녀왔어요. 보트를 타고 섬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건 자유롭게 뛰노는 수많은 원숭이들이에요.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사람들을 쳐다보는데 정말 귀엽고 장난기 많은 모습이었어요. 저는 바나나를 준비해 가서 직접 원숭이에게 먹이도 줬는데, 손에서 받아 먹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순간순간이 힐링 그 자체였답니다.오후 2시부터는 짧지만 재미있는 원숭이 서커스 공연이 30분 정도 진행되고, 이어서 2시 30분에는 원숭이들의 수영 대결이 열려요. 특히 수영 대결은 단순히 구경하는 게 아니라, 누가 이길지 맞춰서 작은 금액을 걸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요. 저는 운 좋게 맞춰서 귀여운 원숭이 인형도 하나 선물로..

카테고리 없음 2025.04.20